一杯で、三つの楽しみ6분컬럼
장어덮밥인데,
왜 네 번 나눠 먹을까요?
나고야의 히츠마부시,
한 그릇이 달라지는 순서
사진만 보면 달콤한 양념을 바른 장어를 밥과 함께 먹는, 익숙한 장어덮밥 같습니다. 그런데 히츠마부시는 한 번에 다 먹지 않습니다.
한 그릇을 네 몫으로 나눠 첫째는 그대로, 둘째는 곁들임과, 셋째는 차나 국물을 부어 먹습니다. 넷째는 가장 좋았던 방법을 고릅니다.
一杯で、三つの楽しみ6분나고야의 히츠마부시,
한 그릇이 달라지는 순서
사진만 보면 달콤한 양념을 바른 장어를 밥과 함께 먹는, 익숙한 장어덮밥 같습니다. 그런데 히츠마부시는 한 번에 다 먹지 않습니다.
한 그릇을 네 몫으로 나눠 첫째는 그대로, 둘째는 곁들임과, 셋째는 차나 국물을 부어 먹습니다. 넷째는 가장 좋았던 방법을 고릅니다.
히츠마부시는 구운 장어를 잘게 나눠 밥 위에 올린 나고야의 음식입니다. 커다란 장어 한 조각을 밥 위에 얹는 장어덮밥을 떠올리셨다면, 이 작은 조각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나무 용기에서 밥과 장어를 한 몫씩 그릇에 덜어 먹습니다. 한 상에 놓인 파·와사비·김, 차나 국물은 맛을 바꿔볼 준비물입니다. 모든 매장에서 같은 구성으로 내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장어와 밥만 덜어 드셔보세요. 우리에게 익숙한 장어덮밥처럼, 구운 장어에 밴 양념과 따뜻한 밥의 조합을 그대로 느끼는 순서입니다.

첫 숟가락이 기준점이 됩니다. 장어의 향이 먼저 오는지, 양념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밥과 섞였을 때는 어떠한지 가볍게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두 번째 몫에는 매장에서 준 곁들임을 올립니다. 파의 산뜻함, 와사비의 알싸함, 김의 향이 양념된 장어밥 사이로 들어옵니다.

한국에서 장어를 먹을 때 생강이나 깻잎을 곁들이면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여기서는 작은 약미가 풍미를 바꿉니다. 처음부터 전부 넣기보다 조금씩 올려 차이를 봐도 좋습니다.
세 번째에는 덜어 놓은 장어밥에 차 또는 가벼운 국물을 붓습니다. 같은 장어와 밥인데, 이제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양념의 존재감이 줄어드는 대신 장어의 향이 국물에 퍼집니다. 한국식으로 비유하면 따뜻한 밥에 국물을 더해 먹을 때처럼, 앞선 두 그릇과 온도와 식감이 달라지는 순간입니다.
사진은 도쿄의 돌솥 변형 예시입니다. 실제 히츠마부시의 차·국물과 곁들임은 매장에 따라 다릅니다.
히츠마부시를 ‘네 번 먹는다’고 해서 맛이 네 가지인 것은 아닙니다. 세 가지 방법을 맛본 뒤, 마지막 몫은 내가 좋아한 방법을 한 번 더 고르는 순서입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첫 맛을 다시 보고 싶은 날에는 그대로, 식사를 가볍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국물을 고를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끌리시나요?
처음 만나는 히츠마부시라면 그릇을 네 몫으로 나눠, 아래 순서만 따라가셔도 충분합니다.
한 그릇 안에서 맛의 기준을 찾고, 다른 방식으로 비교한 뒤, 마지막을 내 취향으로 정하는 음식입니다.
음식 이름과 주문 한마디만 기억해도 첫 방문이 한결 편합니다.
ひつまぶしを一つお願いします。
히츠마부시 하나 부탁드립니다.店員かしこまりました。
알겠습니다.매장에 차나 국물이 이미 놓여 있다면 물어보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에는 ごちそうさまでした라고 감사 인사를 건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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