横浜から始まった一杯6분컬럼
라멘집 이름에는
왜 ‘家’가 붙을까요?
진한 국물 너머에 숨은
이에케 라멘 이야기
이에케 라멘집을 보다 보면 상호 끝에 ‘家’가 붙은 곳을 자주 만납니다. ‘이에케’를 그대로 옮기면 집안 계열이라는 뜻이지만, 집에서 먹는 가정식 라멘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진 속 요시무라야(吉村家)에서 시작된 맛이 여러 가게로 이어지며 하나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横浜から始まった一杯6분진한 국물 너머에 숨은
이에케 라멘 이야기
이에케 라멘집을 보다 보면 상호 끝에 ‘家’가 붙은 곳을 자주 만납니다. ‘이에케’를 그대로 옮기면 집안 계열이라는 뜻이지만, 집에서 먹는 가정식 라멘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진 속 요시무라야(吉村家)에서 시작된 맛이 여러 가게로 이어지며 하나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요코하마 공식 관광 자료는 1974년 신스기타에서 문을 연 요시무라야를 이에케 라멘의 원조로 소개합니다.

이 맛을 이어받은 가게들의 상호에 ‘家’가 자주 붙으면서 ‘家系’라는 이름도 자리 잡았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집이나 집밥을 뜻하기보다, 특정한 라멘 스타일의 계보에 가깝습니다.
뽀얗고 묵직한 국물만 보면 일본식 돈코츠 라멘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에케의 맛은 돼지뼈 국물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김시금치굵은 면돼지뼈와 닭뼈를 우린 육수에 간장 타레와 닭기름을 더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주 만나는 돈코츠보다 간장 맛이 선명하고, 고소한 향과 묵직한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굵은 면과 국물을 머금은 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맛과 식감도 계속 달라집니다.
이에케 라멘은 메뉴를 고른 뒤에도 면의 익힘, 맛의 농도, 기름의 양을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면의 식감, 간장 타레의 강도, 국물 표면을 감싸는 닭기름의 양을 하나씩 고르는 방식입니다. 선택지가 어떻게 적히는지는 매장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요시무라야 직계점인 스기타야도 첫 방문에는 모든 선택을 ‘보통’으로 두고, 조미료를 넣지 않은 기본 맛부터 보라고 권합니다.
기준점을 알아야 다음 선택도 쉬워집니다. 면이 더 탄탄했으면 좋겠다면 단단하게, 간이 부담스러웠다면 연하게, 입안에 남는 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기름을 적게 바꿔보시면 됩니다.
가장 강한 맛보다
나에게 맞는 균형을 찾는 주문입니다.

간장 타레와 닭기름의 존재감이 큰 국물은 흰쌀밥과 잘 어울립니다. 스기타야 공식 안내에는 밥 위에 다진 생강을 올리고, 국물에 적신 김으로 감싸 먹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꼭 따라야 하는 규칙은 아닙니다. 라멘과 밥 사이에서 짠맛과 고소함, 식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즐겨보시면 됩니다.
이에케 라멘은 정답을 외우는 음식이 아니라, 한 그릇 안에서 자신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음식입니다.
앞에서 고른 면, 맛, 기름을 실제 주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이라면 ‘전부 보통’ 한마디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お好みはありますか?
원하시는 조절이 있으신가요?客全部普通でお願いします。
전부 보통으로 부탁드립니다.–め는 어느 쪽으로 ‘조금 더’ 기울인 정도를 나타냅니다. 주문표의 정확한 표현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페이지 모서리를 잡아 부드럽게 넘겨보세요
단어장을 여는 중…